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 고수가 되고싶은 앵치입니다.
요즘 티스토리 블로거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분명 네이버에서 들어왔는데,
대체 무슨 키워드로 들어온 건지 안 보이네요?”
실제로 앵치도 티스토리 통계를 보던 중,
유입경로는 분명 search.naver.com인데 검색어는 비어 있는 상황을 계속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었고,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 티스토리 고객센터 답변 요약
티스토리에서 통계를 집계해 제공할 때는
“레퍼러(유입 출처)”에서 키워드 정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현재는 네이버 검색에서
m.search.naver.com, search.naver.com으로만 레퍼러를 보내고 있어
검색어 자체는 포함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즉, 네이버는 이제 티스토리에게 '검색 키워드'를 넘겨주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티스토리 통계에서는
유입 출처는 표시되지만, 키워드는 알 수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건 단순한 오류나 통계 누락이 아닙니다.
검색엔진의 정책 변화로 인해 생긴 구조적인 제한입니다.
고객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 구글, 빙 등 주요 검색 엔진들도
- 마찬가지로 검색어 정보를 외부에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이미 채택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도 이제 같은 정책을 적용한 것이며,
티스토리 입장에서는 받을 수 있는 정보 자체가 사라진 상황인 것입니다.
💬 그럼 통계는 무용지물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티스토리는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검색어는 보이지 않더라도, 검색 유입인지 아닌지는 최대한 구분해줄 예정입니다.
“검색어가 없을 때 기타 유입으로 집계되던 부분은
앞으로는 검색 유입으로 수정해 표시할 예정입니다.” – 티스토리 고객센터
즉,
🔹 ‘검색 유입인지’ 여부는 여전히 확인 가능하지만
🔹 ‘어떤 키워드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운영자에게 중요한 대응 전략 3가지
- 티스토리 통계는 ‘대략적인 유입 흐름’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 정확한 키워드 확인은 반드시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로 옮기세요.
→ https://searchadvisor.naver.com - 콘텐츠 전략은 ‘키워드 예측 중심’으로 바꾸세요.
→ 검색어가 보이지 않더라도, 유입이 잘 되는 글의 패턴은 분석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네이버가 검색 키워드를 넘겨주지 않는 건
티스토리만의 이슈가 아닙니다.
검색 보안 강화,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흐름의 일환입니다.
우리는 점점
"무엇으로 검색됐는지"를 아는 블로거에서
"무엇이 검색될지 예측하는 전략가"로 이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통계는 불친절해졌지만,
블로그 운영자의 감각은 더 뾰족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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